이번 폭우로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으며 8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인명피해가 사망 6명, 실종 8명, 부상 6명으로 잠정 집계돼 전체 이재민은 800여 명으로 집계됐다.
3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공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3 ∼ 4명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집중호우 피해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불필요한 외출이나 비가 올 때는 야외작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 청사에서 집중호우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 방송을 청취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에 있는 우리나라 1대 강인 한강도 며칠째 수위가 경계선을 넘었고, 한강 공원 곳곳이 물에 잠겼다.
(저작권/.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