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일대일로'국제협력 정상포럼의 해양협력 특별 포럼에 참석했다
조승환 (사진)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해양협력 특별포럼에 참석해 국제사회가 함께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과장은 이날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맞춰 열린 해양협력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고 해수부는 전했다.그는 인류가 극단적인 고온과 해수면 상승,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예상치 못한 홍수가 잦고, 해수면 상승으로 저지 국가의 해안선이 육지 쪽으로 후퇴하는 등 생태계가 변화하고 해양 자원이 고갈되고 있다.
조 연구원은 기후 및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제거, 해양자원 보호, 블루카본 등 지속가능한 블루경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 정부는 국제사회와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해양 분야의 국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조 국장은 이날 왕훙 중국 자연자원부 부부장 (차관) 겸 국가해양국장을 만나 양자 교류 및 해양환경보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