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과 김유정은 19일 공개된 kbs 새 드라마'구르미 그린 달빛'티저 포스터에서 왕세자와 내시를 달게 연기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츤데레 왕세자 이영 (박보검 분)과 내시로 변장한 홍라온 (김유정 분)의 여름 향기 가득한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이영은 홍이온의 다리에 누워있고, 홍이온은 아직도 그를 위해 가볍게 부채질을하고 있다.따뜻한 햇살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은 입가에 귀엽고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하고 있다.
박보검과 김유정은 촬영 때부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방안을 꼼꼼하게 점검하던 두 사람은 촬영에 돌입하자 여름날 나들이를 하는 커플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다.이밖에 김유정은 누워서 촬영해야 하는 박보검을 위해 가장 편안한 각도를 잡아주고 무릎베개 역할을 해주기도 했다.박보검은 눕자마자 편안하다고 말했다.촬영할 때도 이렇게 편할 수 있을까. 두 눈은 천천히 감긴다. 입가에도 미소가 번진다.
제작진 측은 왕세자 이영 영 (영)과 내시 홍나온 (영)이 궐 안에서 서서히 사랑을 알아채며 전개될 로맨스를 이번 티저 포스터를 통해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방송 시기가 마침 여름이라 두 사람은 상큼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두 사람의 케미 덕분에 더욱 완성도가 높은 포스터가 될 수 있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한편 드라마'구르미 그린 달빛'은 천재 군주 효왕세자와 남장 입궐한 홍나온 사이에서 벌어지는 궁중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