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콩 세관 불법 외환거래 정보 적극 교환

관세청은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외환거래를 단속하기 위해 홍콩세관과 외환범죄 관련 신고서를 적극 교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HU{$95LX593F5BOPMILADY4
관세청 (세관)은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외환거래를 단속하기 위해 홍콩세관과 외환범죄 관련 정보를 적극 교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세청장 윤태식은 현지시간으로 15일 홍콩에서 홍콩특별행정구 세관 관장 허폐산과 회담을 진행하고 상기 내용을 협의했다.관세청은 현재 조사 중인 불법 외환거래 의심 자금의 60% 이상이 홍콩 법인에 유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양측 세관은 관련 정보 교환을 위해 외환범죄 척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쌍방은 또 마약 관련 정보를 적극 교환하고 아태지역 마약련합금지행동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토의결정했다.양측은 올해 서울에서 34차 한-홍콩 세관장회의를 연다.
윤 관세청장은 또 15~16일 홍콩세관이 주최한 지역세관조직 마약단속 정상회의에 참석, 지난해 우리나라가 주도한 마약밀수 국제합동단속 활동의 성과를 소개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윤 관세청장은 호주 · 캐나다 세관장과도 교류하며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